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계 8
에스콰이어에서 지정한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 할 시계 8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순서는 순위에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탈리아 요트 팀의 요청으로 제작된 파네라이의 특별한 시계
PANERAI
LUMINOR LUNA ROSSA REGATTA 47MM
47mm 카보테크 케이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루미노르 루나 로사 레가타 47mm 2천9백만원대 파네라이.
이탈리아 요트 팀 루나 로사의 공식 스폰서로서 제작한 시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함께 레가타 프리 스타트 카운트다운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며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와 3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아워 카운터가 대칭을 이룬다. 다이얼 가장자리는 노트 스케일로 장식했다.
2. 설경을 연상하게 하는 스노플레이크 다이얼 탑재, 그랜드 세이코
GRAND SEIKO
SNOWFLAKE SPRING DRIVE TITANIUM
41mm 티타늄 케이스,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 스노플레이크 스프링 드라이브 티타늄 9백10만원 그랜드 세이코.
하얀 눈밭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질감의 스노플레이크 다이얼이 특징이다. 이 다이얼은 일본 시오지리에 위치한 신슈 워치 스튜디오에서 보이는 설경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 또 메인 스프링에서 동력을 얻는 동시에 쿼츠 수준의 정확도와 7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무브먼트인 스프링 드라이브를 사용했다.
3. 중력의 항력을 조정하는 항력 투르비용 IWC 무브먼트 94800
IWC
INGENIEUR CONSTANT-FORCE TOURBILLON
46mm 레드 골드-세라믹 케이스,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인제니어 항력 투르비용 2억8천만원대 IWC.
IWC 워치메이킹 기술력의 집약체.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94800 칼리버는 중력의 영향을 조정하는 항력 투르비용으로 극도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다이얼 2시 방향에는 더블 문페이즈를, 5시 방향에는 64시간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얹고, 레드 골드와 블랙 세라믹을 조합한 케이스로 강렬함까지 더했다.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4. 세계에서 가장 얇은 크로노그래프,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BVLGARI
OCTO FINISSIMO CHRONOGRAPH GMT AUTOMATIC
42mm 티타늄 케이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 2천1백만원대 불가리.
3.3mm 두께의 울트라신 무브먼트 BVL 318 칼리버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크로노그래프 워치. 페리페럴 로터와 GMT 컴플리케이션을 갖췄음에도 시계의 전체 두께가 6.9mm에 불과하다. 다이얼 3시 방향의 카운터로 홈 타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9시 방향의 푸시버튼으로 로컬 타임을 조정한다. 초박형 워치 분야에서 불가리의 위상은 여전히 우뚝하다.
5. 20세기 초 미 공군 시계에서 영감 받은 론진 애비게이션 워치 타입 A-71935
LONGINES
AVIGATION WATCH TYPE A-7 1935
41mm 스틸 케이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애비게이션 워치 타입 A-7 1935 4백만원대 론진.
20세기 초 미 공군 장교들에게 납품한 모노푸셔 방식의 수동 크로노그래프 모델인 애비게이션 핵 워치 타입 A-7에서 영향을 받은 시계. 우측으로 기운 다이얼과 큼직한 크라운, 다이얼 형태 등 복각에 충실했다. 단 오리지널보다는 케이스 크기가 줄고 두께도 얇아 보다 웨어러블해졌다.
6. 아폴로 8호 탐사 50주년을 기념하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OMEGA
SPEEDMASTER DARK SIDE OF THE MOON APOLLO 8
44.25mm 블랙 세라믹 케이스,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아폴로 8 에디션 1천2백만원대 오메가.
아폴로 8호의 달 탐사 성공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무브먼트 브리지와 메인 플레이트에는 실제 달 표면의 모습을 정교하게 새기고, 스켈레톤 다이얼로 이를 자랑스레 드러냈다. 다이얼과 선명한 컬러 대비를 이루는 옐로 인덱스 포인트와 시곗바늘,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베젤의 태키미터 스케일 역시 놓칠 수 없는 세부다.
7. 고전적인 동시에 미래적인 까르띠에 발롱 드 워치
CARTIER
BALLON BLEU DE CARTIER
42mm 핑크 골드 케이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가격 미정 까르띠에.
고전적인 동시에 웅장하고 미래적이다. ‘파란 공’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매끈하고 볼록한 둥근 형태의 케이스,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곡선 처리된 형태가 특징으로, 아치형의 메탈로 커버된 블루 카보숑 장식 크라운은 이 시계의 백미. 드라마틱한 블루 기요셰 다이얼은 마치 우주를 담은 것처럼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다.
8. 기계식 시계에 우주적인 낭만을 담은 에르메스 문페이즈
HERMÈS
Arceau L’heure de la lune
43mm 화이트 골드 케이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아쏘 레흐 드라룬 5천3백만원대 에르메스.
독창적인 메커니즘으로 문페이즈를 보여주는 시계.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운석 다이얼에 머더오브펄로 만든 2개의 달을 얹고, 시간과 날짜를 알리는 각각의 카운터가 59일 동안 한 바퀴 회전하며 달의 변화를 드러낸다. 기계식 시계에 담긴 우주적인 낭만. 에르메스가 만들면 시계도 이토록 서정적이다. 36피스 리미티드 에디션.